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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정원도시... '일상정원‧녹색인프라' 투트랙익산시가 생활 속 일상정원부터 대규모 녹색 인프라 조성까지 투트랙 전략으로 녹색정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누구나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일상정원 문화를 꽃피우고, 자연과 도시가 융합할 수 있는 대규모 녹색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어울림정원'과 ‘스마트 가든'은 주민 생활에 녹아드는 익산의 대표적 일상정원이다. '어울림 정원'은 마을 유휴부지나 주민 이용률이 높은 공유공간에 주민들이 꽃과 나무 등을 심고 가꾸며 어우러지는 공간사업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22개 읍면동에 주민들이 가꾼 어울림정원 24개소가 완성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개소에 이어 올해 참여가 2배 이상 늘어나 총35개 동네정원이 확충되고 여기에다 정원을 배우고 가꾸는 시민 전문가들도 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정원 디자인과 조성에 직접 참여해 동네꽃밭을 만들며 정원문화를 일상으로 스며들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일상정원인 '스마트가든'은 산업단지나 병원, 도서관, 공공기관 등에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실내에 적합한 식물을 심고 자동화 관리 기술을 도입해 치유·휴식·관상 효과를 극대화했다. 익산에는 올해 8곳을 포함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업단지 및 공공시설 12곳 등 총 20곳이 조성돼 실내에서 늘 푸른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시는 자연과 조화로운 환경을 위해 대규모 녹색 인프라 조성 드라이브를 걸었다. 도심 속 폐철도 부지를 건강한 도시 숲으로 만들고, 어디서든 녹색공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숲세권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익산, 숲에서 만나다’는 컨셉으로 송학동과 오산면을 잇는 장항선 폐철도 3.5km, 면적7ha 규모 숲을 조성한다. 도심열섬현상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나무식재, 산책로를 조성하고 철도 간이역을 복원해 특색있게 마련한다. 올해는 송학동 구간 1.5km, 3ha를 조성하고, 오산면 구간 2.0km, 4ha는 내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도심 속 공원 5곳을 조성한다. 수도산공원과 마동은 내년 상반기, 모인은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며 소라산은 2025년 초 준공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체 공원조성면적이 기존 190만2천여㎡에서 313만7천여㎡로 1.7배 가량 확대된다. 특히 산림이 그리운 익산시민에게 특별한 '숲'이 선사된다. 도내 유일의‘국립 치유의 숲’이 금강의 절경이 내려다보이는 웅포면 함라산 자락에 들어선다.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원광대 한의학과와 한방병원 등 지역의 인프라를 접목해 치유를 넘어 치료까지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정헌율 시장은 "도심 곳곳에 어울림정원부터 어디서든 만나는 도심숲까지 녹색정원도시로서의 품격과 자격을 갖춰가고 있다"며 “일상 속에 스며든 정원문화에서 나아가 녹색정원도시 악산의 매력을 알려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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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어디서든 즐길 ‘녹색공간’ 확 늘린다익산시가 지역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녹색공간을 대폭 확대해 쉼과 여가가 어우러진 녹색정원도시로 거듭난다. 특히 자연과 도시가 융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중점적으로 구축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자연과 조화로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곳곳에 녹색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우선 금강의 절경이 내려다보이는 웅포면 함라산 자락에 도내 유일의‘국립 치유의 숲’이 들어선다.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원광대 한의학과와 한방병원 등 지역의 인프라를 접목해 단순한 치유의 목적을 넘어 전문가의 치료까지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최북단 차나무 군락지까지 연결된 트레킹 코스도 조성된다. 코스는 태봉골에서 출발해 치유의 숲까지 2km 구간, 야생차 군락지를 거쳐 입점마을까지 연결되는 9.18km 구간 등이다. 해당 구간에 꽃과 수목 10만 그루까지 식재가 완료되면 계절별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트레킹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안생태습지는 다양한 테마가 접목된 지방정원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정원과 체험, 편의시설을 조성해 지방정원을 운영하고 최종 목표인 국가정원 지정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최근 용역에 착수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생태 보고로 변화된 금마 일대에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금마 서동농촌테마공원 내 생태학습원, 놀이터 등 생태관광기반시설 공사가 본격화됐으며 오는 11월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학습원에 방문자 안내와 교육공간을 조성해 환경보전을 위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오감만족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도심 어디서든 녹색공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숲세권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도심 속 공원 5곳을 조성한다. 수도산공원은 내년 4월, 마동은 5월, 모인은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며 소라산은 2025년 초 준공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익산지역 전체 공원조성면적은 기존 190만2천여㎡에서 313만7천여㎡로 1.7배 가량 확대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도시숲 면적도 대폭 늘린다. 장항선 폐철도 유휴부지인 송학동~오산면 3.5km 구간과 전라선 폐철도 유휴부지 인화동 1가 1km에 110억원을 투입해 11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도시 전반에 걸쳐 쾌적한 공기와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풍요로운 정주여건을 제공하겠다”며“더 나아가 녹색정원도시 익산의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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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수집 어르신 지원...촘촘한 복지 서비스 연계익산시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폐지수집 어르신에 대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모인․소라공원 고물상을 이용하는 폐지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 상담을 통해 서비스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상담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진행 과정에서 소라산과 모인공원에 위치한 고물상이 철거되면서 이곳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전담 상담원 9명을 신동, 남중동,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등 3개 지역으로 파견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에는 전체 폐지수집 어르신 75명 가운데 43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38명은 소득, 재산 상황에 따라 정부 긴급지원사업, 익산형 긴급지원사업과 다이로움 나눔곳간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상담을 희망하지 않는 어르신들을 제외하고, 폐지수집 어르신 전체에 대해 전화, 방문상담을 빠짐없이 진행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여러 가지 개인사로 다양한 복지 욕구가 있는 어르신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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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가을 숲 체험 실시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한주, 김경화)는 27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복지 특화사업인 ‘소라산아! 복지야! 놀자!’를 실시했다. 사진(영등1동, '소라산아! 복지야! 놀자!’ 숲 체험) 이날 6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 41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은 가을을 맞아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든 소라산자연마당에서 숲놀이와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슈링클 열쇠고리 만들기, 부엉이 가랜드 만들기, 자연물 액자 만들기 등)과 숲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도심 공원인 소라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연과 교감하며 지역 아동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은 “숲 체험을 통해 자연과 식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자연물을 이용한 체험활동도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김한주 공동위원장은 “아름다운 소라산에서 숲 체험을 하며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행복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화 영등1동장은 “지역 아동들에게 오늘 체험이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숲과 체험이 있는 동네,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함께 키워나가는 영등1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라산아! 복지야! 놀자!’는 연 2회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1차 숲 체험을 실시하였으며 당시 참여 아동 및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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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영등1동 주민총회 개최... ‘영등1동愛書 ’ 마을신문 주민 호응 높아영등1동 주민들은 내년도에 1순위로 추진하고 싶은 주민자치 사업으로 ‘영등1동愛書’ 마을신문 발간을 꼽았다. 사진(영등1동 주민총회 개최) 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21일,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추진사업 등을 결정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공론의 장으로 주민들이 직접 모여 마을 현안 및 개선방안들을 도출하고,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자치회가 직접 주도하여 진행했다. 특히 2023년 실행의제 선정을 7일부터 18일까지 QR코드 온라인 투표와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와 소라산 자연마당에서 현장 투표를 진행해 주민 참여도를 높였다. 투표 참여인원은 총 2,302명으로 온라인 182명, 현장투표 2,120명이다. 이날 발표된 투표 결과, 주민들이 내년에 가장 먼저 실행하고 싶은 의제 1위는 주민들의 소식을 전하는 ‘영등1동愛書 신문 발간’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민자치회가 주민 소통채널로 발간한 마을신문이다. 이 밖에도 내년 제안사업 중 자치문화분과 사업으로 ▲행복한 끌림장터 ▲동민의날 지정 및 행사개최 ▲함께하는 도예체험 순서로 투표 결과가 나타났다. 생활복지분과 사업은 ▲솜리빛담길 및 근린공원 환경정리 ▲우리동네 소상공인 재능 기부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해요 순으로 나타났고 주민참여예산사업인 ▲여성안전 귀가 골목길 조성사업은 주민 대다수가 찬성했다. 김경화 영등1동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주민이 선택해 주신 자치계획이 원활히 추진되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정 영등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위원 전원이 한마음이 되어 발로 뛰며 행사를 준비하였고,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참석하여 총회를 개최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홍보와 주민 소통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주민자치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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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1동 지사협, ‘소라산아! 복지야! 놀자!‘ 숲체험 실시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복지 특화사업인 ‘소라산아! 복지야! 놀자!’를 실시했다. 사진(영등1동, 숲놀이 체험활동 실시) ‘소라산아! 복지야! 놀자!’는 영등1동 3개 초등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소라산 자연마당에서 숲 공부와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명이 행사에 참여해 솔방울 게임, 점토 활동, 자연물 액자 만들기 등 아동들과 함께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라산아! 복지야! 놀자!’ 사업은 우리동네 도심 공원인 소라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숲과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정서적 안정감을 갖는 영등1동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숲 체험에 참여한 아동은 “우리동네에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 곳이 있는지 몰랐다”며 “오늘 처음으로 숲 활동에 참여했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숲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한주 공동위원장은 “모처럼 실시한 야외 활동으로 무척 설레었고, 아이들이 숲에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며 “앞으로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화 영등1동장은 “지역 내 아름다운 소라산 숲에서 자라는 나무와 풀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숲과 체험이 있는 동네,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함께 키워 나가는 영등1동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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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1동 통장협의회·주민자치회, 거리에 꽃길 조성 발벗고 나서영등1동 주민들이 거리에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꽃길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6일 영등1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는 영등1동 약촌오거리~오리온 공장~성모병원 사거리~소라산 입구에 이르는 구간에 해바라기, 칸나 등 여름 꽃 식재 활동을 펼쳤다. 영등1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회원, 동 직원 등 30여 명은 해바라기, 칸나 등 1천여 본을 식재하고, 소라산 입구를 깨끗하게 정비하는 등 여름 꽃 가득한 영등1동 거리 조성에 적극 나섰다. 특히, 영등1동 성모병원 사거리 부근은 출․퇴근길 차량들이 많아 혼잡한 구간으로, 시민들이 식재된 꽃을 보며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부열 통장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꽃을 심기 위해 열정을 다해 주신 많은 분들이 있기에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가 흘린 땀방울로 일군 여름 꽃으로 주민들의 눈이 즐거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기정 영등1동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꽃 식재에 참여해 주신 영등1동 통장협의회원 및 주민자치회원, 그리고 동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와 활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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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1동 주민자치회, '주민기자 교육' 첫 단추 꿰고 힘차게 출발지난 8일(수)부터 영등1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솜리愛書, 영등1동 愛書’ 주민기자 교육이 첫 단추를 꿰고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사진(영등1동, 주민기자 교육) 우리 동네 마을신문을 만들기 위한 기자교육으로 마을 소식이나 신문 제작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하여 참여했다. 이번 주민기자 교육은 9월 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10강으로 꾸렸다. 각 강의마다 마을 미디어 관련 전문가들이 포진해 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8일에는 ‘마을공동체와 마을미디어 맛보기’라는 주제로 손주화(전북민언련 사무처장) 강사가 1강을 진행했다. # 소소한 이웃얘기 마을 바꿀 특종 마을미디어에 있다. 사진(손주화 강사) 영등1동에 살면서 “우리 동네에는 어떤 뉴스거리가 있을까?” 이런 고민에서부터 출발하여 마을에 눈길이 가고 이웃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귀를 기울이게 된다. 먼저 각 조별 ‘영등1동 3대 뉴스’를 만들어 보고 발표를 했다. 조별 발표된 내용에는 소라산 공원(공원일몰제로 인한 아파트 난립 문제, 골목길 불법 쓰레기 문제, 학원가 앞 주차문제, 불필요한 공원정비 후 자연 파·훼손 문제, 대규모 아파트 정전 문제, 음식점 골목 빈 상가 활용 문제 등 뉴스거리들이 다양하게 나왔다. 생활밀착형 기사부터 사회적 이슈가 될 만한 내용까지 다양한 기사들이 차고 넘친다. 손주화 강사는 “왜 마을 미디어인가? 왜 마을공동체인가?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라며, “전북 거대 언론에서 영등1동을 다룬 기사들이 1년에 몇 건이나 나올 것 같은가? 영등1동에 취재 기자가 나와서 취재해 기사화 되어 언론에 나올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다.”라고 말한다. 그만큼 지역은 소외되어 있고, 또 익산지역 특히 영등1동까지 나와서 취재를 할 만한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 마을 미디어 성공 사례는 퇴직한 전직기자들이 협력하여 발간하고 있는 완주지역의 ‘완두콩’ 이나 전주 평화동마을신문, 진안 백운신문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마을신문은 10년을 훌쩍 넘는 시간들을 버티며 유명인이나 고위층 사람들이 아닌 우리 이웃에 사는 평범한 시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 영등1동도 마을미디어를 만드는 그런 부분에서 어떤 주제를 다룰 것인가? 고민해야 하고, 특히 주민들이 겪고 있는 민원 문제나 갈등을 이슈화해서 그 해결 과정까지를 기사화하는 작업을 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갈등을 좁혀나가는 역할을 마을 미디어가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을미디어 활동은 일단은 ‘재미있게’ 오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등1동 주민자치회(손수길 부회장)는 “익산에서 최초로 마을미디어, 마을 신문을 만들기 위해 주민기자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당신이 우주가 되려면 당신의 마을을 노래하라'라는 말도 있듯이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주인이다. 코로나 시국이라 무언가를 시도하기가 항상 조심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발을 뗀 만큼 기자 교육을 받고, 기자단을 결성하고, 마을신문을 창간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공유하고,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영등1동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해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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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법투기 의심 28건 ‘적발’익산시가 광범위한 부동산 불법투기 조사에서 총 28건을 적발했다. 도내 최초로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익산시 감사위원회는 22일 관내 부동산 불법투기 전체 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위원회는 우선 지난 3월부터 정헌율 시장을 포함해 전 직원 2천173명과 가족(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6천925명 등 총 9천98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공무원 부동산 불법투기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지역은 총 10개 개발지구로 1차 조사지역은 △부송4지구 △평화지구 △소라산공원 3개 지구, 2차 조사지역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함열농공단지 △마동공원 △모인공원 △수도산공원 △팔봉공원 △부송동 일원 등 7개 지구로 넓혀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방법은 지구 지정 고시일로부터 5년 전까지 사업지구 및 사업지구 인접지역(150m범위 내)에서 발생된 토지거래내역 2만 5천625건(1차 11,902건, 2차 13,723건)에 대해 토지소유자와 전 직원, 가족 명단을 부동산거래시스템에서 추출된 자료와 전체 필지에 대한 토지대장을 출력하여 일일이 확인하는 교차검증 작업을 거쳤다. 조사 결과 공무원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개발지구에 투자한 사례가 1건 적발되었지만 실시계획인가 2년 전에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되어 내부정보 이용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감사위원회는 해당 사안을 최종 판단하여 필요할 경우 수사의뢰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아파트 부동산 거래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이 중 실거래 위반 의심거래, 개인과 법인 다수거래, 외지인 거래, 과도하게 프리미엄이 조성된 거래 등 의심사례 646건을 조사하여 총 28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사항 중 공인중개사법 위반에 따른 업무정지 3건 및 과태료 부과 13건, 부동산실거래 허위신고 과태료 부과, 편법증여 의심사항 세무서 통보 등 24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하였으며,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직접거래 4건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정헌율 시장은 “도내 최초로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확보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행정이 실현되어 가고 있다”며 “공무원의 부동산 불법투기 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외지인의 무분별한 투기 및 위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단속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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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역 생태 복원.... ‘환경친화도시’ 로 탈바꿈사진(소라산자연마당, 생태환경 복원...노랑부리저어새) 익산시가 점차 다양한 동·식물들의 안정적 서식지로 자리 잡게 되면서 지역 내 생태 환경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환경친화도시로 탈바꿈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금강동 유천생태공원에 있던 한 시민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을 발견하고 이를 사진으로 촬영해 시 홈페이지에 관련 글을 게시하며 소식을 알렸다. 수달이 발견된 금강동 지역 유천생태공원은 지난 2009년부터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이 금강동 하수처리장에서 여러 단계의 고도 처리를 통한 수질기준에 적합한 방류수 재이용으로 수질을 정화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와 함께 공원 내 생태습지·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해 수질개선은 물론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생태습지에는 약 1.1km의 생태수로를 설치해 각종 수생식물과 어류가 서식할 수 있는 생태 환경을, 습지 상부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가로수길과 전통정원, 미로공원, 하늘언덕 등을 조성한 결과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처이면서 생태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돼 꾸준히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시에서 동·식물 및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주기적인 환경정화와 시설물 정비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이달 초부터 오는 2022년 3월까지 2개 팀을 구성해 분기별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난 1월에는 영등동 지역의 도심 힐링공간인 소라산 자연마당에도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가 출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처럼 보호가 필요한 희귀종의 동물들이 연달아 발견되는 일은 드문 경우이며 이는 지역의 생태복원에 대한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증명해주는 일례로 볼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하천의 자생기능과 수생태 건강성 회복을 위해 새만금 수질 개선과 생태습지 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며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각종 수생물들의 안전한 보금자리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익산시의 생태자원 복원기술은 이미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을 정도로 타 지자체에 뛰어남을 알린 바 있다. 왕궁면 지역의 익산천 생태하천과 주교제 생태습지가 지난해 환경부에서 진행한 생태하천 복원 우수사례 공모에 참여해 우수하천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전북지방환경청과 전북도와 협력해 현업축사 매입으로 가축분뇨 오염원을 줄이고 휴·폐업축사 매입 등 상류지역 오염원 제거사업에 집중했으며 그 결과 익산천 수질의 경우 사업 시행 전보다 98%가 개선되고 복합악취는 지난 2012년 대비 87%가 저감되는 효과를 얻었다. 주교제의 경우에는 붕어와 미꾸라지 등이 서식할 정도로 깨끗한 습지로 거듭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달의 출현은 유천생태습지공원이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되는 데 익산시의 행정과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생태 복원 효과가 잘 나타나고 있다는 방증인 것 같아 기쁘다" 며 "지속적인 환경 및 수질 개선 활동으로 더 많은 동·식물들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